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미래 희망을 주려면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노동시장의 구조를 개혁해가는 게 가장 절실하고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 "2월 청년 실업률이 안 좋게 나와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청년들의 취업을 가로막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청년 취업 방안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최 부총리는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4대 부분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유효 수요 부족을 보완하기 위한 경기활성화 노력이 한층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3조원의 재정을 추가로 집행하고 연내 투자를 7조원 확대해 경기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먼저 유가 하락 등으로 여력이 생긴 공공기관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현장대기프로젝트 조기가동을 통해 민간투자도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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