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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재미동포타운 건설사업, 4월중 착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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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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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림돌이었던 SAT와 KB부동산 투자사 간 합의 도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건설사업이 4월중 착공될 전망이다.

사업진행의 걸림돌이었던 시행사와 부동산신탁사간의 이견에 대한 합의안이 도출됐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사업시행자인 송도아메리칸타운(주)(SAT)와 우선협상신탁사인 KB부동산신탁간에 그동안 합의점을 찾지 못하던 △신탁수수료(0.0935%=약4억원) △컨설팅보수(2억원) 등에 대한 최종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컨설팅 보수의 경우에는 향후 SAT가 신탁사에게 자금관리신탁 업무외에 추가로 용역이 발생할 경우 추가 계약을 통해 용역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SAT는 KB부동산신탁와 이달중으로 정식계약 체결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지난해 우선협상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측과의 도급계약도 서둘러 다음달중 건설사업의 첫삽을 뜰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청관계자는 “SAT와 KB부동산신탁의 합의 도출로 조만간 2600억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이후 곧바로 사업착공이 이뤄질 계획이어서 4월중에 착공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동포타운 조성공사는 지난해 사업시행자인 KAV1및 KAV2가 연이어 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하며 문제가 발생하자 매매계약을 체결했던 인천경제청이 조성부지에 대해 매매계약을 해지하는등 답보상태를 거듭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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