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5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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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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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7일(목)~10일(일) 4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풍성

밀양강 멀티미디어쇼[밀양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남루 및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57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명품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축제 준비단계부터 완벽한 행사준비를 위해 시장 주재로 지난 1월부터 축제 담당부서와 집전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축제 준비 전략회의를 매주 토요일 개최하였는가 하면, 3월부터는 축제지원 실무기획단을 구성하여 주1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축제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휴일도 없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토의된 사항을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새롭게 변화 발전하는 축제의 형태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특히 그동안 전통문화 체험형 축제와 더불어 첨단 문화 콘텐츠인 '밀양국제 멀티미디어 쇼 콘테스트'를 함께 개최하여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밀양만이 갖는 새로운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내고 있다.

기획공연으로 마련된 '밀양강 오딧세이'는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행사로 밀양을 소재로 한 아랑설화, 무봉사, 사명대사, 3.13 만세운동, 밀양아리랑 등 밀양의 역사와 독립운동 정신을 극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이다.

밀양문화제집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를 'New-밀양아리랑'이라는 주제로 '함께하는 아리랑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전통과 미래 콘텐츠가 만나 환상적인 축제의 향연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들이 축제의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로는 5월 7일 전야제 특별행사, 8일 성화봉송 거리퍼레이드, 초야제 특별행사, 9일 아랑규수 선발대회, 향토음식경연대회, 무형문화재 길놀이 및 축제한마당 공연, 밀양아리랑 가요제가 열리고, 10일에는 아랑대관식, 시민화합한마당 축제가 진행된다.

또한, 매일 밤 '국제 멀티미디어 쇼 콘테스트'와 축하 불꽃 쇼가 열리며, 경연, 전시, 체험행사 등도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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