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집사 "서정희 발언 이해 안가…12년간 폭행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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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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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부부의 집에서 12년간 집사로 일했던 최모씨가 입을 열었다.

YTN 보도에 따르면 19일 최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집사로 근무를 시작할 당시 딸 서동주는 초등학교, 아들 서동천은 유치원에 입학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나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다만 서정희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서정희의 발언이 사실과 많이 다른 것 같다. 적어도 내가 근무하는 동안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적은 없었다"고 증언했다.

최씨는 "서세원이 목소리가 크고 급한 성격이지만 서정희에게 욕설은 한 적이 없다"고 말했으며 "서세원이 결혼 초기 몇 년 동안은 서정희를 집에만 있게 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서정희가 재능이 많아서 CF에 출연한 뒤부터는 자유롭게 돌아다녔다"고 감금설에 대해 항변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2일 진행된 서세원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성폭행으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으며 감금 및 폭행. 폭언을 당해왔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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