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유가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이 약 22조4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단 팬택 충당금을 비롯한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25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거둬 회사의 수익구조가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문종훈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헌표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송하중 경희대 행정학과 교수와 김성민 한국과학기술원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모두 재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3년씩이다.
문종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주들의 관심과 구성원 노력 속에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요한 해로 성장과 발전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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