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창원 LG 세이커스 데이본 제퍼슨이 결국 퇴출됐다.
지난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제퍼슨은 시합 전 다른 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사이 홀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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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방송을 통해 퍼졌고, 이후 네티즌들은 "개념이 없다" "아무리 외국인이지만 저건 아니지" "골치덩어리 제퍼슨"등 비난을 쏟아냈다.
특히 제퍼슨은 19일 자신의 SNS에 손가락욕을 하고 있는 사진을 올려 일을 키웠다.
이에 LG는 "프로선수라면 마땅히 지켜야할 품의를 심하게 손상시켰다. 농구팬들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구단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제퍼슨을 퇴출 조치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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