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영실 작가가 9번째 개인전을 서울 이태원 스페이스비엠에서 오는 27일부터 연다.
<반투명(translucence)>전을 타이틀로 인간의 ‘감정’을 시각화한 신작 페인팅과 드로잉등 총 15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 감정과 같은, 표현하기 까다로운 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일상생활을 통해 느끼는 미묘한 감정들을 큐브, 집, 풍선, 신체의 한 부분, 나무 등에 흐릿하고 뭉갠기법으로 담아냈다. 전시는 4월 30일까지. 02-797 3093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