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데프콘 "장수원의 로봇 연기때문에 더욱 부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0 15: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KBS]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데프콘이 첫 연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는 KBS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유재만 역할을 맡은 이원종, 형사 양구병 역을 맡은 가수 데프콘이 자리했다.

이날 데프콘은 "좋아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고 언젠가 나도 작은 역할이라도 맡아서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그런데 지금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굉장히 큰 역을 맡았다. 배우도 아닌데 큰 존재감을 갖고 계신 분들과 한 작품을 했다는 거 자체가 큰 영광이다. 연기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것 같고 드라마 현장이 얼마나 치열한 곳인지, 배우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힘들게 연기를 하는지, 스태프 분들이 잠을 포기하고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며 "사실 지금 나도 방금 막 촬영을 끝내고 왔다. 내가 몰랐던 또 다른 치열한 삶의 현장을 목격했다. 예능 현장에서 볼 수 없었던 드라마 스대프들의 치열함을 너무 많이 느꼈다. 잊지 못할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험을 살려고 다시 한 번 연기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 데프콘은 "지금 40시간 정도를 못 자서 너무 자고 싶고, 나에겐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대답을 회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은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이 작품 속 인물들은 모두가 주연이다. 작품 자체도 너무 훌륭하고 연출 감독 역시 유명한 분이셔서 독특하고 색다른 단막극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수원의 로봇연기 언급에는 호탕하게 웃으며 "사실 그런 부담감도 없지 않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긴 했다. 어떻게 봐주실지는 시청자분들의 몫인데 누를 덜 끼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데프콘, 이원종, 김영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KBS 단막극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