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봄을 맞아 풋풋한 새내기 승무원을 맞이했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제13기 객실인턴승무원 채용을 진행해 총 53명의 객실인턴승무원을 채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1일 제13기 객실인턴승무원 채용 공고를 내고 3주 동안 서류심사와 실기, 최종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총53명의 승무원을 선발했다. 1차로 26명(스튜어디스 22명, 스튜어드 4명)의 교육생들이 지난 18일부터 신입인턴승무원 교육에 들어갔다. 나머지 27명의 인턴승무원들은 4월부터 2차로 교육을 시작한다.
이번에 입사한 신입 인턴승무원들은 총 9주간 이론과 현장실습을 바탕으로 비행안전과 고객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해당 훈련에는 객실승무원의 최우선 업무인 기내안전을 위한 비상착수훈련, 비상탈출, 응급조치, 항공보안을 비롯해 객실서비스, 고객응대, 비행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최종 교육이수자에 한해 국내선과 국제선 스케줄 근무에 투입된다.
지난 3월 10일 누적탑승객 1300만명을 돌파한 이스타항공은 상반기 2대의 항공기(B737-800) 추가 도입 계획에 따라 이번 객실승무원을 채용했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는 “기내안전을 책임지는 객실승무원들의 역할이 항공기 운항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승객의 안전과 편안한 항공여행을 위한 교육에 최선의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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