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해외 원정 도박설, 새빨간 거짓이고 소설" 억울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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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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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진아 억대 도박 논란,법정 갈듯..시사저널USA"한번에 수백만원 판돈..증거 공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가수 태진아가 최근 불거진 해외 원정 도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태진아는 20일 방송된 MBN '뉴스 앤 이슈' 인터뷰에서 "새빨간 거짓말이고 소설"이라며 도박설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동안 가수 생활을 하면서 가장 행복한 여행을 하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LA로 떠났다. 지난달 15일 출발해 22일 귀국했다"며 "카지노는 광고판을 보고 알았다. 이루는 게임할 때 들어오지 않았다. 끝날 때 들어와 '아빠 이제 갈까요'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태진아는 "(보도를 낸 기자가)내가 변장을 하고 갔다고 하더라. 지금 입고 나온 이 복장으로 카지노를 갔다. 이게 변장이냐"고 되물었다. 또 LA에서 찍은 사진을 증거로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시사저널 USA는 최근 태진아가 LA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했다고 보도했다. 태진아는 18일 소속사를 통해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삼류 소설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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