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9일 호계복합청사 내 민방위 체험관을 개관했다.
시가 3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민방위체험관은 호계복합청사 3층과 4층 1,039㎡면적에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민방위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실과 종합전시장을 비롯,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를 실전훈련을 통해 습득할 6개 훈련장이 갖춰져 있다.
시설로는 응급처치와 환자호송을 체험하는 인명구조 및 화재예방 훈련장, 경보통신 훈련장, 화생방 훈련장 등 4개 체험관이 4층에 설치돼 있다.
또 재난발생 시 완강기를 이용해 지상으로 탈출연습을 할 수 있는 대피 통제 및 응급복구 훈련장은 3층 외부 옥상에 마련돼 있다.
시는 민방위교육을 받는 대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민방위교육이 없는 기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 시장은 “안전이야 말로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이라며 “시민스스로 안전의식을 고취해 비상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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