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택시 선진화 방안과 새로운 정책 도입 등 택시관련 주요정책이 폭넓게 논의될 안양시 택시산업발전위원회가 19일 공식 출범했다.
택시산업발전위의 출범은 지난해 10월 21일 제정된 시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경기도내 2번째 제정)에 따른 것으로, 자가용 등 대체 교통수단에 밀려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2천900여대 안양 택시 부활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안양시 택시산업발전위(지난 2월 구성)는 시청 전자회의실에서 첫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위원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어 향후 관내 택시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교통전문가, 택시업계 대표, 관련 상임위 시의원 등 택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위원 11명이 위촉돼 폭넓은 의견 수렴과 합의 도출로 택시 정책수립 등에 반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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