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여자컬링팀 창단

2018년에 국가를 대표하여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하겠다

[사진=박범천 기자]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 춘천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종목 육성을 위해 여자컬링 선수단을 20일 창단했다.
이날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단식은 빙상의 도시이면서 수부도시인 춘천에서 2018 동계올림픽 대회와 관련한 동계종목을 육성하여 동계올림픽 참가를 목표로 여자컬링팀을 창단 운영하게 됐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박경미 코치 겸 선수를 비롯해 김지현, 오은진, 구영은, 황수빈 등 5명의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주니어 국가대표 출신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사진=박범천 기자]

춘천시는 태권도와 육상 등 직장운동경기부 체육팀을 육성해 왔고 이번에 동계종목으로 여자컬링팀을 육성하게 돼 지역홍보와 체육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됐다.
최동용 시장은 "올해는 국내 대회에 참가해 성적을 올리고 이듬해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될 수 있도록 하여 2018년에 국가를 대표하여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