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는 남편 오기훈(신민수 분)이 취직을 위해 해외로 출국해 남편도 없는 시댁에서 시집살이를 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희는 화장실 문에 ‘매일 6시 반부터 7시까지는 이윤희 사용 중입니다. 노크하지 말아주세요’라는 메모를 붙여놨다.
이 메모를 보고 시할아버지인 오동팔(김용건 분)은 화장실 사용을 포기하고 그냥 들어갔다. 이윤희가 나오자 차여사(김보연 분)는 이윤희를 불러 “매일 똑같은 시간에 화장실을 쓰겠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윤희가 “예”라고 답하자 차여사는 “어른들 모시고 사는데 어떻게 맘대로 해”라며 “할아버지께 여쭙고 그 다음에 쓰는 것이 맞지”라고 꾸중했다.
차여사는 “시간을 왜 정해놔?”라고 묻자 이윤희는 “할아버님은 새벽에 쓰시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아버님은 출근시간이 저보다 늦으시니까 7시에 쓰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어머님은 6시에 쓰시잖아요. 샤워하는 동안 편하게 하고 싶어 그런거에요. 타당성 있는 시간으로 정한 것 같은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라고 조리있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차여사는 더 이상 꾸중을 하지 못했다.
불굴의 차여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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