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주차 음원차트, '언프리티 랩스타 VS허각 VS다빈치' 등 박빙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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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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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차트 등 다수 음원차트에서 언프리티 랩스타 여성 래퍼들이 상위를 휩쓸고 있다 [사진 = 지니차트 사이트 캡처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언프리티 랩스타' 래퍼들의 노래가 음원차트 순위를 휩쓸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자정 기준 다수 음원사이트에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래터 치타가 부른 '코마 07'이 실시간 순위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언프리티 랩스타' 래퍼들의 곡이 10위권 안에 3곡 포함돼 있다. 지민(feat. 아이언)의 'Puss'는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니 차트에서는 2위다. 제시의 '언프리티 드림'도 다수 사이트에서 3위를 기록중이다. 졸리브이도 10위안에 보인다. 

또한 언프리티 랩스타 래퍼들의 돌풍 속에 신규 음원을 발표하고 돌아온 기존 가수들의 선전도 돋보인다. 

가수 허각과 다비치가 음원차트를 양분하며 이른 봄 음원차트에 감성코드를 한껏 충족시켜주고 있다. 지난 17일 발표한 허각의 ‘사월의 눈’은 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멜론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소리바다와 벅스뮤직에서는 음원여제 다비치의 신곡 ‘두 사랑’이 1위를 지켰다. ‘두사랑’은 매드클라운이 피처링을 맡아 지난해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썸’ 열풍을 잇는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17일 발표한 레드벨벳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도 벅스뮤직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성서의 인물 ‘하와’를 재해석해 금기된 여성상을 표현한 가인의 ‘애플’과 ‘파라다이스 로스트’가 나란히 1, 3위에 올랐다. 

오는 30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인 그룹 엑소 등의 등장으로 3월 음원 차트는 박빙의 정상탈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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