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는 22일 자정 잉글랜드 버밍엄에 자리한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2일과 3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번리를 차례로 격파하며 2연승 행진을 달렸던 스완지는 최근 토트넘 핫스퍼와 리버풀에게 연달아 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연패 기간 동안 아쉬웠던 점은 확실한 골게터의 부재였다. 윌프레드 보니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확실한 득점 루트가 사라지다 보니 기성용을 비롯한 미드필더진에 골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톤 빌라는 시즌 후반기 들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와 FA컵에서 웨스트 브롬위치를 연이어 잡아낸 아스톤 빌라는 최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는 무려 4골을 몰아치며 과거 강팀 킬러 시절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특히 벤테케와 아그본라허의 득점포가 가동됐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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