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도서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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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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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대 도서관 직원들이 전자정보과 1학년 학생들을 찾아가 '도서관 오티'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수성대 제공]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수성대가 실시하고 있는 '새내기 도서관 이용 오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수성대에 따르면 '도서관 아는 만큼 즐겁다'를 주제로 1학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새내기 도서관 이용 오티'를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설치·스터디룸 및 DVD존 이용방법, 도서 및 전자자료 대출방법' 등을 도서관을 찾는 학생 및 각 학과를 방문해 설명하는 것이다.

'새내기 도서관 이용 오티'에는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성과를 냈다.

수성대는 또 오티기간 동안 재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불만사항을 포스트 잇으로 접수하는 '도서관아 부탁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수성대는 학생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도서관 활성화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수성대는 이와 함께 학생, 교직원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지역 주민들과 공감하고 함께 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책 저자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휴먼케어(HC) 북 아카데미'를 오는 4월부터 6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순 총장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게 하기 위해 도서관 오티를 실시하게 됐다"며 "도서관 오티, 북아카데미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 인성 등을 향상시키는 휴먼케어품질인증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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