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특허청, 창의력 넘치는 대학생의 아이디어 사업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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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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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 서울과기대 이승민 학생이 개발한 칫솔인 '스톨스'는 칫솔모 부분에 양칫물 흡입(석션)기능을 갖춰 중증장애인이나 환자, 유아가 보다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양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정부는 2건의 권리화 지원과 시제품 제작 및 멘토링 등 2000만원 가량을 지원했고, 이승민 학생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했다.

중소기업청과 특허청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지식재산을 성공적으로 창업, 사업화할 수 있도록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역량있는 대학(원)생의 지식재산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수 디자인을 발굴해 권리화 및 제품화를 지원하고, 창업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중기청 및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에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지난해 10개 과제에 대해 총 2억원을 지원한 결과, 디자인‧특허 출원 10건, 국내외 디자인대회 입상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올해 그 규모를 2배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4월 22일까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으로 접수하면 된다. 추후 심층‧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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