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동반자살 가능성은 어느 정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3-22 09: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0대 남녀 4명 숨진채 발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20대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2시 46분께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신풍리 갈골마을 버스 회차지 인근 진양호변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산불 감시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주민등록증이나 지문을 대조해 이들이 승용차 주인인 이모(26)씨와 또 다른 이모(24)씨, 손모(21)씨, 조모(21·여)씨인 것으로 파악했다.

차량 안에는 휴대용 가스버너 위에 타다 만 연탄과 신분증, 그리고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메모가 적혀있는 수첩이 놓여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안타깝다",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진짜 동반자살이야?", "20대 남녀 4명 숨진 채 발견, 어린 나이에 왜 그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주소가 전부 다른 점으로 미뤄 인터넷이나 SNS 등을 통해 만나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