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22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및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역량강화시스템(SIMS, Student Innovation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23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대구한의대학교가 개발한 SIMS는 기존의 학사행정 시스템 및 교내 업무 프로세스와 연동돼 재학생들이 본인의 학사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학교는 SIMS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산업체 현장실습‧취업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량관리 프로그램 △평생 교수 멘토링‧진로적성 상담 등을 지원하는 상담관리 프로그램 △학생의 진료 관리‧기초체력 검사 등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SIMS에 국내 대학 최초로 적용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과 연계, 재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 및 사상체질감별 △건강상황에 따른 특화 운동 강습 △이침‧부황을 이용한 한방 요법과 물리치료 요법 △영양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식사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SIMS 도입으로 재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역량이 강화됨은 물론 건강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IMS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권송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이번 대구한의대학교에 구축한 SIMS는 그간 쌓아온 SK텔레콤 스마트 캠퍼스 구축 노하우의 결정체”라며, “앞으로도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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