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부산 동삼동 크루즈 부두 확장에 440억원 투자

부산 동삼동 크루즈부두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부산 동삼동 국제 크루즈부드 확장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을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항대교 바깥쪽에 있는 크루즈부두는 부두길이 360m, 수심 11.5m로 8만톤급 크루즈선이 접안 할 수 있다.

해수부는 여기에 22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440억원을 투입해 부두길이를 확장하고 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부두확장공사는 2018년 말에 끝날 예정이다.

허명규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매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크루즈 전용부두가 부족했다"라며 "이번 동삼동 크루즈부두 확장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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