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서대전역 출·퇴근용 KTX 시민 불편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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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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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해외순방 앞서 실국에 신속 조치 지시

   [권선택 대전시장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이 서대전역의 출․퇴근용 KTX 운행중단 예고에 대한 시 차원의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권 시장은 해외순방에 앞서 실국에 “출․퇴근 시간대 서대전역 KTX 운행이 중단될 경우 많은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의 이 같은 지시는 코레일이 내달 초 호남선 KTX 개통 시기에 맞춰 서대전역과 수도권을 오가는 출․퇴근 시간대 일부 KTX 운행을 중단, 또는 변경할 것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 교통건설국 관계자들은 호남선 KTX 개통 이전에 서대전역 상행선 KTX의 운행시간이 조정될 수 있도록 코레일과 국토부를 지속적으로 찾아가 요구할 계획이다.

시 교통건설국 관계자는“지난주부터 코레일과 국토부를 방문해 호남선 KTX 개통에 따른 대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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