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개최‥현장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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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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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0일 북부지역 대표 강소기업인 선일금고제작 현장에서 ‘제1회 경제실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도의 공공기관 정책협의회는 경제실의 소통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정책 현장에서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공통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협의회는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최현덕 경제실장과 더불어 9개 공공기관 본부장, 경제자문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 혁신 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공공기관 적용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기혁신에 대한 기업현장 노하우 소개에서는 ‘소통과 혁신’이 크게 강조되었다.

소개를 맡은 선일금고제작 김영숙 대표는 위기상황을 자기혁신으로 극복하고 업체를 내화금고제작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이끌었다.

김 대표는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직원역량 강화, 외부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기업 혁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혁신 사례에 대해 경제실과 도내 공공기관 모두에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 정책협의회에서는 조직혁신에 관한 끝장 토론을 준비 중에 있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민간 기업의 혁신은 소통에서 시작함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던 좋은 기회였다”며, “경제실과 공공기관도 도민,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적 혁신을 추진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강소기업들이 성장과정에서 겪었던 위기와 극복과정, 이를 위한 도와 공공기관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견학과 중소기업 R&D지원 강화, 각종 행정서류 간소화 등 기업의 건의내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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