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특수상황지역 지자체 공무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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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2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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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포천시는 19일, 20일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접경지역과 도서(섬) 지역 지자체 공무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담당 공무원 워크숍이 개최됐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 지역발전과에서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추진계획을 함께 공유하며, 우수사업 유공자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한 연찬회였다.

첫째날 19일에는 특수상황지역 우수사업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었고, 사업 추진일정 및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정책설명이 이루어졌으며, 마을사업의 문제점 및 추진전략에 대한 전문강의가 이어졌다.

둘째날 20일에는 한탄강댐 건설로 인한 마을주민 간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한 포천시 관인면 중리“교동 장독대 마을”에 대해 마을 위원장의 사례발표 및 현장견학이 이뤄졌다.

특수상황지역은 접경지역인 경기, 인천, 강원의 15개 시․군 및 성장촉진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19개 시․군․구 186개 도서를 말하며,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말한다.

행정자치부 김명선 지역발전과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는 지자체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과 지역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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