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제라드, 투입 1분도 안 돼 퇴장…리버풀, 맨유에 1-2 패배

맨유-리버풀[사진=SBS 스포츠 중계영상 캡쳐]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치열한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FC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에 패했다.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는 투입 1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퇴장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맨유에게 1-2로 패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리버풀은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3분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가 에레라의 패스를 받아 리버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마타는 후반 13분 그림 같은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완성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24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한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제라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담 랄라나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지만, 에레라의 발을 밟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레드카드를 받는 수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