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00년부터 시행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로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제도에 대한 주민홍보 및 시스템준비 등 철저히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급여 TF팀」을 운영한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복지급여 수급자에게 가구별 소득 수준에 따라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급여별 선정기준을 도입하고, 부양의무자 기준(4인 가구 기준 212만원에서 419만 원 이상)도 완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교육 및 민원대응반 등 3개 반 23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 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도입되면 청주시 수급자는 현재 17,000명보다 30~50% 증가한 25,000명으로 전망돼, 몰라서 신청 못 하는 주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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