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표적’이 인기가요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그룹 신화가 가인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날 신화는 21~22일 예정된 콘서트로 인해 방송에 출연하지 못했음에도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신화의 이번 타이틀 곡 ‘표적’은 앞서 ‘디스 러브’(This Love)와 ‘비너스’(Venus)를 작곡한 앤드류 잭슨과 이번 신화의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이다.
한편 콘서트 장에서 이 소식을 접한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큰절을 넙죽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진은 "오늘 드디어 '인기가요' 1위를 또 했다. 신화창조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이렇게 좋은 김에 더욱 더 좋은 공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혜성은 "17주년 기념 콘서트고 트로피 기록 경신을 했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하고 좋은 기분으로 오늘 공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많이 환호해주고 신나게 놀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릭은 "4년간 공백이 있은 후 '디스 러브'가 잘 되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것 이상을 할 수 있을까, 내리막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래서 더 많은 고민을 하면서 준비했다"면서 "신화창조의 활약은 엄청난 것 같다. 17년 세월을 기록하는 의미에서 큰절 한 번 드려야 할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표적’은 강한 비트와 웨스턴 무비를 연상시키는 사운드가 곡에 비장한 매력을 가미시키는 일렉트로닉 셔플 댄스곡이다. 신화는 컴백 후 3사 음악 방송 1위는 물론 2주 연속 1위 싹쓸이를 달성해 17년차 아이돌의 저력을 보였다.
신화 표적 인기가요 1위 수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화 표적, 축하해요" "신화 표적, 대단하다" "신화 표적, 역시 신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