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 주전 경쟁 밀려나나...위기론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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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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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츠버그]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 주전 경쟁 밀려나나...위기론 제기

강정호(28·피츠버그)의 이틀 연속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맥케크니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원래 강정호는 전날 예고된 선발 명단에서 3번 3루수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명단에는 제외됐다. 유격수로 출전 예고됐던 션 로드리게스가 3루수로, 구스타보 누네즈가 유격수로 출전했다.

여기에 강정호는 23일 오스케올라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 원정 명단에도 제외됐다. 이는 츠버그 입단 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시범경기 결장이다.

강정호는 그동안 하루 걸러 하루 출전하는 흐름을 가져왔다.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 선수가 이틀 연속 시범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강정호의 결장과 관련해 특별한 이유를 내놓지 않았지만, 휴식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관계자는 “구단 측에서 선수 휴식 배분에 있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정을 한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 밀려나는 건가" "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 이럴수가" "강정호 이틀 연속 결장, 위기론은 아직 이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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