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11개 지역자활센터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자활사업 활성화로 광역단위 사업추진, 지역 내 자원연계, 전문 기능교육 제공 등 참여주민의 자활자립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수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을 육성하고,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컨설팅 및 시설지원과 함께 신규 광역자활기업·공동사업단 창립지원을 위해 경영·조직 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사회적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광역자활기업 4개소,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 사회적기업 11개소, 협동조합 5개소 설립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취·창업률이 2013년 14.5%에서 작년에는 21.76%로 향상되기도 했다.
또한, 자활기업 창업소개 및 창업가 교육진행, 회계(재무&세무)교육 및 경영관련 교육, 실습 및 성공자활기업 현장 견학등을 실시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향하고 모범적인 자활기업 배출을 돕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자아 정체성 확립 및 자활의지를 고취시켜 주기 위해 2010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인천시 「희망의 인문학 아카데미」교육은 인천의 특색적 자활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업종별 규모화 지원사업, 생산품 활성화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으로의 전환을 보다 확대하고, 자활생산품 품질개선 및 공동품질인증 기준을 마련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올 3월 초 각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인천지역 자활사업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현안들을 논의하고, 자문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저소득층이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자활의지를 높이고, 각종 자격증 취득으로 취·창업률을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