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8월 29일 재단 및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체결한 ‘의료 환승 관광 다자간 마케팅’ 사업협력 MOU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영어권 환승객 직접 홍보를 통한 인천 의료 인프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 및 실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관련 행사로는 최초로 인천공항 내 면세구역에서 진행되었으며, 공항에서 25분 거리에 있는 가톨릭 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의 황희진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환승객 및 여객을 대상으로 의료 환승관광 홍보 및 여행의학에 대한 강연을 영어로 진행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환승객을 위한 알찬 내용의 강연을 비롯해 혈관나이 측정 등 흥미로운 의료체험을 함께 진행하여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에게 건강도시 인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재단은 지난해 8월 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환승 마케팅 MOU를 체결하고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하여, 인천이 외국인 환승객으로 하여금 잠시 거쳐 갈 뿐인 환승지가 아닌 환승객의 건강을 디자인하는 ‘인천 헬스케어 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의료관광재단 이주희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 진행을 통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이 ‘환승’ 하면 ‘헬스케어 시티 인천’을 떠올릴 수 있도록 환승객을 위한 의료 인프라 및 즐길 거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환승과 의료 서비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