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마트폰은 인간의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 그러나 KT는 스마트폰이 바꿔놓은 삶에 융합형 기가(Giga) 서비스를 더해 '기가토피아(GiGAtopia)'라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KT는 10배 빠른 속도의 편리함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에너지·보안·차세대 미디어·건강 분야로 진출해 성공스토리가 담긴 융합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KT는 기가토피아를 통해 통신시장의 판을 차별화된 기술, 상품, 서비스, 품질 경쟁으로 바꾸고, 고객이 보다 풍요로운 융합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편리한 세상에서 편안한 세상으로 이행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KT는 핵심 역량인 인프라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5대 미래 융합 서비스를 선정하고 중점 육성한다. 2017년 기준 약 119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스마트 에너지(Smart Energy) ▲통합 보안(Integrated Safety) ▲차세대 미디어(next Generation Media) ▲헬스케어(Life-Enhancing Care) ▲지능형 교통 관제(Networked Transportation)의 5대 분야에서 통신과 이종 산업간의 시너지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KT가 추진하는 스마트 에너지는 세계 최초 융합에너지 최적화 프로젝트인 KT-MEG(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을 중심으로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국가 전력위기 예방과 에너지 사용량 15% 이상을 줄일 수 있다. 또 통합 보안으로 개인과 산업현장의 안전과 국가적 재해 재난 대응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차세대 미디어 분야에서는 홀로그램 등 미래형 콘텐츠 발굴과 새로운 미디어 기술 개발로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선도하고,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유전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지능형 교통 관제를 통해 물류운송 선진화와 교통혼잡비용 감소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KT는 사람과 모든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열기 위해, 축적된 사물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통합관제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이동체와 에너지 분야에서 환경, 보안,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통해 국내 표준을 정립하고, 국제표준화 기구와의 협력을 강화, 대한민국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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