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아름다운 날들’, ‘1994년 어느 멋진 밤’, ‘꿈의 대화’, ‘내게로’, ‘마주치지 말자’, ‘키작은 하늘’ 등 주옥같은 명곡의 주인공, 고혹적인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현장을 압도하는 라이브의 여왕 장혜진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가 무려 16년 만에 개최돼 화제다.
과거 90년대, TV에는 자주 나오지 않았지만 대학로 등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라이브에 강한 가수’로 통하며 줄곧 라이브 무대만을 고집, 팬들과 가까이 만나오던 장혜진은 소극장 단독 공연으로는 1999년을 마지막으로 이후 릴레이 기획공연과 2011년 대극장 전국투어를 통해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 바 있다.
그녀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넓은 음역대, 넘치는 파워와 섬세한 기교, 절제와 폭발력 모든 면을 완벽하게 갖춘 Best of Best’, ‘쉽게 잊혀지지 않을 감동’, ‘현장에서 들으니 감동이 몇 만배’, ‘압도적인 가창력과 폭풍 카리스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순수한 진정성까지, 역시 장혜진’ 등의 찬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오랜 만의 무대로 관객과 한걸음 더 가까이 하기 위해 단 400명만이 함께 할 수 있는 소극장을 선택한 장혜진은 숨소리까지 들리는 작은 무대에서 온 힘을 다해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연 외에도 공연장 내·외부에서 관객 모두를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2015 장혜진 소극장 콘서트 '아름다운 날들’의 티켓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오는 5월 8일~9일 양일간 합정역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장혜진은 오는 25일, 새롭게 발매될 싱글 프로젝트 'Ordinary'의 첫 번째 앨범 [Ordinary 0325] ‘#BBD(Beautiful Bad Day) Feat.버벌진트’의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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