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수자원공사, 굴착공사 정보공유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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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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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3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계운)와 지하매설배관 보호를 위한 굴착공사 정보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 중인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의 정보와 관리시스템을 공유할 방침이다.

가스안전공사에서 운영하는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는 전산장비 현대화, 시스템 고도화 등 미국, 캐나다의 수준의 보유기술로 글로벌 TOP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연간 17만 이상의 굴착공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굴착으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사고를 52% 감축하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실제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굴착공사로 인한 상수도 파손 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성과를 거두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유사 기구의 중복 투자를 막고, 공공 영역 예산 절감과 굴착공사자의 행정절차 간소화에 따른 경제적 편익 제고 등을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기동 사장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은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정부 3.0정책에 부합한 국민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안전 위협요인의 근원적 제거로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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