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챔피언스필드 야구장에 홈런존… 홈런 치면 경품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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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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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런 성공한 선수에 차량, 홈런 선수 맞춘 팬에 경품 지급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마련된 홈런존.[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아타이거즈의 야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홈런존이 마련돼 시즌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가 벌어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28일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2015 프로야구 정규 시즌 동안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기아 홈런존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홈런존은 야구장 오른쪽 외야 잔디석에 위치한다. ‘올 뉴 쏘렌토’와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의 차량이 기간에 따라 전시된다.

이곳에서는 홈런 및 홈런볼 이벤트 등이 열리게 된다. 홈런존으로 바운드 없이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홈런존에 전시된 차량을 증정한다. 기아 홈런존으로 날아온 홈런볼을 주운 관중에게는 내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시즌권을 준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을 대상으로 홈런존에 홈런을 친 선수를 맞추는 ‘오늘의 홈런 타이거즈 선수’ 이벤트를 진행해 1명에게 내년 시즌권, 일반 홈런을 친 선수를 맞춘 5명에게 ‘또봇’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5회말 종료 후 경기장을 정비하는 클리닝 타임 시 고객들이 직접 기아차 ‘쏘울’과 ‘레이’ 미니카 레이싱을 하고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장 펜스와 덕아웃 등 주요 시설물에 기아차 로고와 차종 브랜드를 홍보하고 투수 교체 시 K3 오픈카와 신형 K5의 오픈카를 불펜카로 운영한다. 키스 타임과 댄스게임, 응원 대결 등도 열리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2015 프로야구 시즌에도 MVP 차량 지원, 포스트 시즌 시구차량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기아타이거즈를 넘어 국내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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