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2.6㎞밖에 떨어지지 않은 민통선 지역으로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고, 거주자의 대부분이 고령자인 의료취약지역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는 신장내과, 신경외과, 안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6개 진료과와 간호부, 진료지원팀, 약제팀, 영상의학팀, 재활치료팀, 사회사업팀 등 9개 지원부서의 소속 교직원 45명이 의료봉사에 참가해 385여 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이 날 각 진료과 진료를 비롯해 무료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압구정 사랑의치과와 서울덕우라이온스클럽의 회원 약 20여 명이 함께 의료봉사를 펼쳤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개원 해인 2001년에 의료봉사단 결성 이후, 매년 의료 봉사활동으로 의료 취약지역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힘써 순천향의 창립정신인 ‘인간사랑’ 구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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