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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여자밀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여자밀알장학회(회장 민순덕)에서는 매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밀알장학회 회원들이 파지 및 폐품 등을 수집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민순덕 회장은 2015년도에는 관내 어려운 대학생 1명에게 300만원과 고등학생 5명에게는 분기별 20만원씩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부여여자밀알장학회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9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민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이를 계기로 자신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장학사업의 동기를 밝혔다.
한편, 추정호 부여읍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이웃사랑하는 단체가 있어 우리사회 미래가 밝아지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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