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자재 농기계 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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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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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지원하는 내용은 벼 재배용 농자재(맞춤형비료, 이삭거름, 못자리상토)와 사전 수요조사 결과 농가 선호도가 높은 일반농기계 9종(볍씨발아기, 벼일관육묘파종기, 보행형관리기, 플라우, 곡물건조기, 동력살분무기, 종자소독기, 논두렁조성기, 충전식분무기)으로, 사업선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상태이며 3월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벼 재배용 농자재는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5037가구, 3898ha)를 대상으로 맞춤형비료와 이삭거름, 못자리상토에 대한 공급기준가 14억6582만원 전액을 지원하며, 농가에서 희망한 자재 위주로 비료는 권장시비량을, 상토는 전년대비 10% 늘어난 1933톤을 공급한다.

또한, 농기계는 1농가 1기종 지원을 원칙으로 선정된 557농가에 대해 기준사업비의 50%를 지원하는데, 이는 전년도 공급량에 비해 3배가 늘어난 것으로 총 4억1130만원을 지원한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농가 보조사업은 영농규모화를 원칙으로 추진하되 영세농과 소농이 소외되지 않도록 했으며, 향후에는 지원사업별 유사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친환경농업과 GAP농업, 로컬푸드 지원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관련된 농업 인프라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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