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시면 오라이~" 추억의 버스 안내양 부산시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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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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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25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 캠페인 전개...서병수 시장 등 대중교통 이용 출근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과 공공기관장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추억의 버스 안내양이 등장하는 등 부산시가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지정하고,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25일을 올해 첫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내 주요교차로 등 34개소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운송사업조합, 구, 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부산지방경찰청, 각 기업체, 구, 군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를 실천한다.

또한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의 날을 홍보하는 추억의 안내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추억의 안내양 퍼포먼스’는 녹색어머니회와 여성자전거회 등 여성회원 50여 명이 시내버스 안내양 복장을 하고 시내버스 승하차 승객에 대한 야쿠르트 나눠주기와 승하차 안내 등을 맡아서 재현해 시민들이 추억을 상기시키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일종의 이벤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TBN 교통방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여자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며, 각 공공기관 직원대상 대중교통 이용의 날 참여권장 캠페인을 각 청사입구 및 지하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승용차요일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시민아이디어 공모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신교통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 캠페인을 4~6월중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이 나홀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 전개에 앞서 ‘공공기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방안’을 수립해 시와 구․군, 시 산하 공공기관, 교육청과 학교, 정부 및 산하기관 등 1,167개 공공기관에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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