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을 올해 첫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정하고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시내 주요교차로 등 34개소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운송사업조합, 구, 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부산지방경찰청, 각 기업체, 구, 군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1167개 공공기관장들이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를 실천한다.
더불어 TBN 교통방송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참여자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되며, 각 공공기관 직원대상 대중교통 이용의 날 참여권장 캠페인을 각 청사입구 및 지하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승용차요일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시민아이디어 공모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신교통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승용차요일제 참여 홍보 캠페인을 4~6월중 둘째, 넷째 수요일에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이 나홀로 승용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니,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캠페인 전개에 앞서 ‘공공기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방안’을 수립해 시와 구․군, 시 산하 공공기관, 교육청과 학교, 정부 및 산하기관 등 1,167개 공공기관에 시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