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년 K리그 챌린지, 주목할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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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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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3년 출범한 프로축구 2부리그 K리그 챌린지가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출범과 함께 계속해서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팀은 총 6팀으로, 안산경찰청, FC안양, 수원FC, 고양HiFC, 부천FC, 충주험멜이 계속 챌린지에서 뛰고 있다. 이중 안산을 제외한 5팀은 챌린지 3시즌 동안 통산 71경기씩을 치렀고, 안산이 지난해 플레이오프로 1경기를 더 치러 72경기를 소화했다. 이들 팀은 올 시즌 팀 통산 100경기씩을 넘어서며 역사를 이어간다.

서울 연고 두 번째 팀으로 올해 처음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서울 이랜드 FC를 제외한 10팀 가운데 승률이 가장 높은 팀은 단연 상주상무이다. 챌린지 출범 첫 해이던 2013년을 평정했던 상주는 23승 8무 4패, 승률 77.1%의 압도적 기록으로 당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강원FC를 잡고 클래식으로 승격한 바 있다. 뒤이어 안산이 60.4%, 강원이 51.4%이다.

팀 득점 100골을 넘어선 팀은 안산(118골), 수원FC(105골)이며, 안양과 광주FC가 각각 챌린지에서 99골을 기록 중이다. 광주는 클래식으로 무대를 옮겼고, 이로써 안양의 올 시즌 1호골이 팀 통산 100호골로 기록될 전망이다.

승수는 안산이 36승으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안양이 27승, 수원이 25승으로 따르고 있다. 상주는 챌린지에서 한 시즌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23승을 기록 중이다.

챌린지 통산 최다득점 1위는 강원에서 뛰었던 알렉스(61경기 31득점. 경기당 0.51점), 2위는 대전의 아드리아노(32경기 27득점. 경기당 0.84점)이다. 득점으로는 알렉스가 앞서나 경기당 득점으로는 아드리아노가 압도적으로 높다. 3위는 안산의 고경민(61경기 19득점. 경기당 0.31점)이다. 최다도움은 안양의 최진수가 16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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