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공익관세사' 13명 배치…한-중 FTA 중기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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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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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FTA 활용, 공익관세사 13명 임명…민-관 전문가 지원

지난 19일 김지현 서울본부세관 수출입지원센터장이 공익관세사들에게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서울본부세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23일부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공익관세사를 배치한 ‘YES FTA 차이나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YES FTA 차이나 센터는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및 통관애로 해소 등 한·중 FTA 활용 1:1 집중지원을 위해 설치(전국 29개 세관)됐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서울세관 공익관세사 13명을 임명하는 등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맞춤형 지원 방안이 실시됐다.

또 원산지 검증제도 개선 및 FTA 활용지원, 환급제도 개선, 통관단계에서의 확인절차 개선, 입출국 정보 통합안내시스템(TOUR-PASS) 구축, 환적절차 규제개선 등 지난해 관세행정 규제개혁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공익관세사는 주 2회 이상 서울세관 ‘YES FTA 차이나센터’와 ‘찾아가는 YES FTA 센터’에 배치되며 중소기업에게 FTA 관련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공익관세사들이 기업 상담을 수행하면서 현장에서 체험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애로·건의사항을 개선,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FTA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별 활용 혜택을 정확히 파악해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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