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수지 열애설’ 수지 과거 발언 살펴보니…“예쁘다는 댓글 보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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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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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배우 이민호와 가수 수지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수지의 발언이 화제다.

수지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수지는 "'예쁘다'는 댓글을 보면 속이 상한다"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이어 "무대를 하고 내려오면 '잘한다'라는 말을 들어야 하는데 나에겐 '예쁘다' '귀엽다' 등의 말이 많이 들려온다. 그러면 속상하다. 그런 댓글을 보면서 더 오기가 생겼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수지는 "모든 걸 잘하고 싶은데 나에 대해서는 외모에 대한 평가뿐이어서 속상하고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고, 이에 MC 이경규는 "이 말이 참 욕먹을 이야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수지, 예쁘다” “수지-이민호, 잘 어울려요” “수지-이민호, 파이팅”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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