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파운더스컵 우승, ‘세계 3위 꺾고 정상’ 상금 2억 5000만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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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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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프로골퍼 김효주가 파운더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18언더파)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김효주는 우승상금 22만5000달러(한화 약 2억5000만원)의 금액을 받았다. 김효주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2015시즌 LPGA투어 정회원이 되어 세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한편, 이번 김효주의 LPGA 우승으로 한국 여자 선수들은 1월 개막 이후 6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선 5개 대회에서 최나연, 김세영, 양희영, 박인비, 리디아 고가 5승을 차지하며 한국 국적 혹은 한국계 선수가 LPGA를 독식하고 있다.

김효주는 1995년 생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효주 파운더스컵 우승, 잘하네” “김효주 파운더스컵 우승, 축하합니다” “김효주 파운더스컵 우승, 한국  LPGA 대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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