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지난 20일 당산동 본사 대강당에서 지난 한 해 뛰어난 실적을 올린 상담직원(Sales Representative) 에게 시상하는 '2014 Best SR Awards'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재작년 대상 수상자인 박미정씨에게 돌아갔다. 올 해로 상담직원 경력 15년 차 베테랑인 박씨는 2008년 하이카 다이렉트에 입사한 이후 2010년 한 해를 제외하고 늘 연도대상 시상대에 올랐다.
그녀는 지난 해 하루 평균 300분 이상 고객과 통화하며 연간 5000건이 넘는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보험료 기준으로 24억5000만원에 달한다.
박씨는 영업 노하우에 대해 "다른 상담직원들의 통화를 많이 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의 입장에서 상담직원들의 통화를 듣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톤이나 말의 빠르기, 공감하는 방법 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은 축사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텔레마케팅 영업이 위축된 시장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뤄낸 상담직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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