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되는 차는 소비자 판매가격 1억3600만원 상당의 E 63 AMG를 포함한 4개 모델, 총 10대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가 동참해 진행하고 있는 산학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모바일 아카데미의 원활한 운영과 참여 학생들의 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를 기증받는 대학은 대구영남이공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 신한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인하공업전문대학, 전주비전대학교, 한국폴리텍 2대학 인천캠퍼스, 한국폴리텍 5대학 광주캠퍼스, 한국폴리텍 7대학 부산캠퍼스, 한국폴리텍 7대학 창원캠퍼스다. 이 대학의 자동차 학과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 분해 및 정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구세트도 지원받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브리타 제에거 사장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를 수업에서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학생들이 구체화된 꿈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동차 업계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