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문정 기자 =
요즘 햄버거나 피자등의 서양식 음식의 섭취량이 늘어나면서 '과체중'의 문제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고도비만으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개그맨 김수영이 "할 수 있다! 뺄 수 있다! 방법은 있다!"는 희망을 보여 주었다.
지난 22일 KBS 2TV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서 김수영은 다이어트 시작 전의 168kg에서 7주 만에 125.3kg까지 빼며 약 43kg 감량에 성공했다.
그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은 방울토마토와 각종 채소와 과일로 이루어진 샐러드 등 저칼로리 음식에 현미밥 등이었다.
각각의 식단을 보면,
아침 - 현미밥, 우거지 된장국, 계란찜, 샐러드!
점심 - 현미밥 북어국, 고등어구이, 두부찜, 시금치 나물!
저녁 - 현미밥, 미역국, 버섯야채볶음, 계란말이!
하지만, 먹는 것만으로 이룬 성과가 아니다.
식단조절과 함께 하루에 2회씩 30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한 것이다.
꾸준히 이겨내고 있는 김수영에게 큰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두 달..? 석 달..? 후에 그는 어떤 '미스터!'가 되어 있을지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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