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자신들이 살던 중랑구 상봉동 1층 무허가 주택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자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주택에서 집기류로 입구를 막은 채 철거를 방해한 혐의다.
진씨는 용역 직원들이 출입문을 뜯고 집으로 들어오자 미리 준비한 시너 약 2.5ℓ를 몸에 뿌렸으며, 아내 김씨는 자신의 목을 끈으로 감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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