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딸 정유진이 이준을 사랑한다는 사실 알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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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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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딸은 이준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 9회에서는 지영라(백지연)가 자신의 딸이 한정호(유준상)의 아들인 한인상(이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영라는 한송 대표인 정호와 만나 갑질을 잔뜩 한 정호를 바짝 약 올리고 집으로 돌아와 분노를 삭이던 중 소파에 던져진 딸의 핸드폰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딸 장현수(정유진)가 한인상을 짝사랑한다는 사실을 알아챈 것이다. 한인상은 자신의 최고 라이벌인 최연희의 아들이자 서봄의 남편으로 이미 유부남이 된 사람이다.

이에 영라는 "왜 그런 애를 좋아하냐"고 다그쳤고 장현수는 "내가 왕따 당할 때 그애는 나에게 말을 걸어줬다"라며 "엄마는 남자를 목표, 성과로만 보지만 난 아니다. 엄마는 그런 진심을 느껴본 적 있냐"고 인간미가 부재한 자신의 가정환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 후 장현수는 소파에 쓰러진 채 발견되어 지영라를 놀라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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