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제동, 23살 연하 여고생 프러포즈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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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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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힐링캠프' 김제동이 23살 연하의 프러포즈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새봄맞이 특집에서는 김제동의 ‘힐링 토크 콘서트’가 공개됐다. 김제동은 500명의 게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고민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제동은 쪽지 사연 중 “23살 연하는 어떠냐는 질문이 있다. 대체 누구냐”고 쪽지의 주인공을 물었고, 이에 고3 학생이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김제동은 학생에게로 가까이 가“인피니트도 있고 엑소도 있는데 왜 나를 좋아하느냐”고 물었고 학생은 "김제동은 잘생기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나이도 많아서 다른 여자 사귈 수 없을 것 같다"라고 기막힌 대답을 했고, 이에 김제동은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여기에 고3 학생 어머니는 “제가 아이를 더 키워서 보내겠다.”라고 제안했고, 김제동은“그럼 그동안 제가 더 늙는다는 생각은 안 하셨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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