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3월 관련법 제정 이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1년 동안 표류해온 특별감찰관제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대통령 최측근에 대한 엄정한 감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검증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여당 추천 인사이나,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도 아직 '결정적 하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큰 진통 없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법사위는 이르면 이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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