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도핑 파문 징계 '자격정지 18개월-메달 박탈'...리우 올림픽 도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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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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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아주경제 박효진 기자 = 박태환, 도핑 파문 징계 '자격정지 18개월-메달 박탈'...리우 올림픽 도전할까?

박태환(26)이 결국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수영연맹(FINA)는 24일(한국시각) 스위스 로잔에서 도핑 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하고 박태환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FINA가 박태환에게 내린 징계는 1년 6개월간 선수 자격 정지. 정지 기간은 지난 해 9월 3일부터 내년 3월 2일까지다. 이에 따라 지난 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가 모두 박탈되고 만 것이다.

하지만 내년 8월에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은 열린 상태다.

박태환은 지난 해 9월 초에 진행된 약물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됐다. 이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지정한 금지약물이다.

박태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안타깝다" "박태환, 이럴수가" "박태환, 결국 자격 정지네" "박태환, 올림픽 또 도전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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